가격(원) : 12,800 이었던가, 13,800 이었던가...
용량(ml) : 650
100ml 가격 : 1,970원 아니면 2,123원
종류 : Saison
뚜껑 : 오프너
도수(%) : 7.1
제조국 : 미국
제조원 : Base Camp Brewing Company. Portland, OR
수입처 : (주)신세계엘엔비
구입처 : 이마트 성수점
원료 : 물, 맥아, 홉, 효모
* 맛 *
향에서 홉의 존재감은 강하지 않습니다. Saison 답게 효모 느낌이 좀 나는것 같으면서, 몰트의 달달한 향도 미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살짝 짭짤한 향도 더해져 있네요.
색깔은 살짝 불투명한 구릿빛입니다.
거품은 풍성하게 올라온 뒤 적당히 유지됩니다. 얇은 층은 오래도록 남네요.
탄산은 강합니다. 처음 입에 들어올 때부터 목넘김까지 줄곧 짜릿합니다.
맛은 일단 짭조름 함으로 시작됩니다. 실제 맥주를 만들 때 소금이 들어가는 고제(Gose)도 아닌데 짠맛이 먼저 느껴지는게 좀 당황스럽습니다. 그 뒤로 Saison 특유의 효모 풍미가 느껴지는데, 향 보다는 취(臭, 좋지 않는 느낌이라...)에 가깝습니다. 병 바닥에 남은 슬러지를 그대로 따라버린 탓 같기도 하네요. 단맛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드라이한 마무리인데, Saison을 마시고 있는건지...Gose를 마시고 있는건지...헷갈리네요. 전체적으로 균형감은 좀 아쉽습니다.
Saison은 벨기에의 농주(農酒, 농사일 중간에 마시는 술)입니다. 우리로 치면 막걸리 같은거죠.
일하는 중간에 마시는 술이니 당연히 취하면 안되기 때문에 가볍고 도수가 낮은게 보통입니다. (5.0~7.0도 정도)
그런데 이 녀석은 바디도 묵직한 느낌에 도수도 강한 편이네요.
거기에 소금의 짠맛까지...생각했던 Saison 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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