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7 [신천역]갯돌흑산홍어바닷장어(바다장어, 멍게비빔밥) 먹을거

얼마전 레드피쉬님과 함께 방문해서 맛있게 장어구이를 먹었던 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 진행하는 걸 조금 도와준 지인이 있는데, 그 지인이 한번 산다고 가기로 했던 곳이죠.
그런데 오늘 회사일이 짜증나게 진행되는 것들이 있어서, 예정에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열 받을 땐 술이나 맛있는걸로 풀어야죠.

따뜻한 보리차부터 내 주십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봄동은 여전히 고소하네요.
위에있는 갈치 속젓에 찍어먹으면 좋습니다.

불볼락 찜도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기본인 것 같습니다.
이 녀석으로 일단 쇠주 오픈~
안에서 초벌구이 해주신 붕장어구이 나옵니다.
오늘은 작은놈으로 나올걸 알면서도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1인분 18,000원)
확실히 3인분 시켰을 때보단 두께가 얇습니다.

노릇하게 좀 더 구워서 먹어줍니다.

함께 해야죠? ㅎ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아내가 홍차덕후라서, 소주에 한번 우려내 먹어볼까하고 가지고 다니던 홍차를 꺼냈습니다.
얼그레이구요.

이렇게 병에 우려냅니다.

일단 색부터 달라지네요.
알콜의 역한 향 대신 얼그레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시간이 지나니 더 진하게 우러나서, 색도 향도 짙어지네요.
은근 괜찮네요 이거. ㅎㅎ

장어도 같이 섭취해 줍니다.
시작은 깔끔하게 양파 올려서~

슴슴한 깻잎과 먹는것도 빼 놓을 수 없죠.

장어먹기 능력을 +5 해주는 아이템인 갓김치도 곁들입니다.

양파에 고추까지 올려서도 먹구요.
둘이서 2인분 먹어도 배 부르네요.

지난번처럼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네요.

다른 메뉴를 먹어볼 생각에 2인분을 주문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멍게 비빔밥(8,000원)

그릇을 받았을 땐, 멍게를 말린건가? 싶은 비주얼이더군요.
다시보니 냉동된 멍게였습니다.
멍게젓 올라간 멍게비빔밥이면 더 좋았을텐데...싶었습니다.

뜨거운 밥 올려서

이렇게 비비면, 얼었던 멍게가 녹으면서 괜찮더군요.
맛은 뭐...바다느낌이죠. ㅎㅎ

잘 익은 묵은지 올려먹으니 이것 참 좋네요.
하지만 멍게젓 생각은 떠나질 않고...'ㅅ';;;

밥과 함께 나온 콩나물 국입니다.
국물은 뭔가 꼬리한 듯, 구수한 듯 하면서 개운하더군요.

지난번 방문의 조개탕은 단골과 함께 간 덕이었나봅니다. ㅎㅎ

* 찾아가는 길 *

신천역 3번출구에서 15분 정도 걸어가거나, 석촌역, 송파역에서 버스를 타고가야합니다.

핑백

  • 레드피쉬의 식도락 : [신천역 갯돌흑산홍어바닷장어]붕장어(아나고)구이 2012-01-08 14:48:27 #

    ... 입니다. 그런데 3가지 조합으로 참가했으니 반칙인가요...퍽..찾아가시는길. kihyuni80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자칭 비단골분의 포스팅을 보실려면 http://kihyuni80.egloos.com/5616425 ... more

  • kihyuni80 의 소소한 이야기 : 20120112 붕장어 구이 다시한번 2012-01-16 22:34:05 #

    ... 인벤에 두고 오셨다더군요. 포탈 열고 가져오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었으나...어쩔 수 없지요 뭐.오랜만에 붕장어구이 먹은것에 의의를 뒀습니다.자세한 방문기는 예전포스팅 참고하시고...오늘은 간단하게 갑니다. 4명이 방문한거라 4인분을 주문했더니, 아주 두툼~~한 녀석으로 잡아주셨습니다.저거 외에도 양은 더 됩니다. ... more

덧글

  • 레드피쉬 2011/12/27 21:37 # 답글

    ㅋㅋ저도 오늘 여기 포스팅했습니다ㅋㅋ

    확실히 단골이 좋네요ㅎ전 과메기랑 장어탕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멍게비빔밥은 통영에서도 일부러 냉동으로 내기도 합니다ㅎ살짝 얼렸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ㅎㅎ저는 맛을 보질 못했으니ㅎㅎㅎ

    담엔 같이 가요ㅎㅎ
  • kihyuni80 2011/12/27 22:21 #

    오늘 포스팅을 한거지, 오늘 가신건 아니죠? ㅎ
    역시..단골 서비스는 당할수가 없군요.

    담엔 같이 가주세요. ㅎㅎ
    아내랑 같이 한번 가죠~
  • 술마에 2011/12/27 23:31 # 답글

    같이 가자던 기현님은 소식이 없고 아......(2)
  • kihyuni80 2011/12/28 09:55 #

    이거슨 일단 회사일 빡침이 계기가 된 건이라...이해 좀...굽신굽신
  • 레드피쉬 2011/12/27 23:32 # 답글

    왜 술마에님께 장어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연락을 안하십니까ㅎㅎㅎ

    오죽하면 제 블로그에 오셔서 불만을 표출하시겠습니까ㅎㅎㅎ

    그러면서 또 형수님이랑 가자고 하시는걸 보니 술마에님의 대기순위에 없으신가봅니다ㅎㅎㅎ이간질은 아닙니다ㅎㅎ
  • kihyuni80 2011/12/28 09:56 #

    아내와 함께 술마에님도 함께...
    그런데 일단 아내가 같이 가자는 말에 뜨뜨미지근하니...
    술마에님과 레드피쉬님 이렇게 가는 날이 더 빨리 올 듯 하네요.
  • 카이º 2011/12/28 00:53 # 답글

    거의 멍게비빔밥은 냉동멍게를 쓰는 것 같더군요^^;
    홍차소주라..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요?
  • kihyuni80 2011/12/28 09:57 #

    나름 매력은 있었습니다. 홍차소주 ㅎ
  • Jepil 2011/12/28 10:44 # 답글

    같이 가실 분들이 줄을 설 정도라니 인기인이시로군요 'ㅅ'
  • kihyuni80 2011/12/28 13:34 #

    그런건가!!!
  • 술마에 2011/12/29 08:30 # 답글

    아 참고로 이번 맥주 헬게이트 급으로 잘나왔어요.
    신세경이 놀랄 맛.
  • kihyuni80 2011/12/29 11:39 #

    아니 이거슨 장어구이집 동행을 부르는 덧글!!!
  • 레드피쉬 2012/01/01 23:52 #

    저도좀....
  • kihyuni80 2012/01/02 00:05 #

    일단 두분께 연락은 합니다.
    우선순위는 맥주를 가진자..입니다. ^^;;
  • 레드피쉬 2012/01/02 00:48 #

    저도 맥주가 탐이난단 얘기였습니다ㅎㅎ

    장어야 뭐 자주 먹으니깐요ㅎ
  • kihyuni80 2012/01/02 00:49 #

    역시 그런거였군요. ㅎㅎ
    칼자루는 술마에님이 쥐고 있습니다~
  • 2011/12/30 14: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ihyuni80 2011/12/30 16:13 #

    그렇군욧!!
    알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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