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7 [광장동]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內 명월관(가을 영양돌솥밥과 우설, 양념 갈비구이 정식) 먹을거


아부이 환갑에 어무이 생신에 형 생일과 인우 100일까지...복합적인 기념으로 양가 식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평생에 한번 있는 날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
여러가지를 고민했지만...한식을 선택하신 어르신들의 의견 및 서식지와 가까운 이유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內 명월관을 가기로 선택을 했다. 마침 가을특선으로 프로모션 메뉴가 있어서 선택했다.

정갈한 기본 셋팅이 마음에 들었다.
아내가 예약시간을 착가해서 우리집 식구들은 한시간 늦게 도착을 했다.

기본으로 깔린 찬들.
각각 따로 사진을 찍었었는데...만족도가 떨어졌던 바람에 포스팅 사진은 줄었다.
각각의 찬들은 보통의 맛이었고 백김치는 시원한게 마음에 들었었다.
젓갈의 비릿함이 살짝 느껴지는게 조금 아쉬웠고...

물김치는 일반 식당들에서 느껴지는 달달함이 없어서 나쁘지 않았다.

겉절이가 나왔는데 비주얼에 비해서 맛은 별로였다.
감칠맛은 떨어지고 약간의 쓴맛이 느껴지는...그런 맛이었다.

숯이 들어왔다.
저급의 숯도 아닌것이...화력도 좋은것이...마음에 들었다.

먼저 우설 양념구이가 올라온다.
부위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것이지만...난 그런거 안가리는 1인.
잘 익기를 기다린다.

부위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미리 알고 먹지 않는다면 우설임을 짐작하지 못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잘 익은 우설 부위를 한 입 먹어본다.
명월관 특유의 소스에 버무려진 야채와 함께 먹는다.
쫄깃한 씹힘은 마음에 들었었는데 양념이 조금 애매했다.
조금 애매했다는 말은 물론...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내가 일반적인 양념갈비 맛에 길들여져서 저급한 입맛이 되었다면 할말을 없지만...

다음으로 양념갈비구이가 나왔다.
우설로 인해서 기대감이 줄었지만...그래도...기대를 해본다.

서빙 해 주시는 분들이 적당히 구워주신다.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과 풍족한 육즙이 좋았는데...이번에도 역시 양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실망과 함께 "생갈비를 먹으면 맛있겠는걸?" 하는 기대가 생기게하는 그런 맛이었다.

우설과 갈비가 나온뒤로 영양돌솥밥과 된장국이 나온다.
영양돌솥밥은 먹기 좋게 퍼서 나오고 누룽지는 나중에 따로 나오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된장국은 조금 밍밍한 느낌이었다.
집에서 늘 먹던 배추 혹은 아욱 된장국에서 느껴지는 구수함을 바랬는데, 뭔가 기대와는 어긋나는 맛이었다.
그렇다고 고기의 맛이 진하게 우러난 것도 아니어서...실망스러웠다.

축하할 일들이 많은 자리라 디저트 용으로 사갔던 치즈케익.
초를 켜는 동안 재가 좀 날렸는데...그 부분은 내가 가져왔다. +_+b

마지막으로 나왔던 민트티.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만족도가 떨어지는 식사였다.
양념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인 입맛에 달라진다 하더라도 서비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기본찬이 떨어져도 먼저 얘기하기 전에는 주지 않았던 점과
일부러 물을 다 마시고 말을 하지 않으니 10분이 지나도 잔을 채워주지 않았다.
나중에 말을 하고서야 채워주었다.
까다로운 평일수도 있지만 봉사료가 별도로 포함된 가격이기에 당당하게 요구하고 불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프로모션이라면 재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행사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재방문 의사 0%다.

또 다른 프로모션들은 여기를 클릭

찾아가는길은...생략

덧글

  • 카이º 2009/10/20 21:12 # 답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나보네요 ;ㅅ;

    안타깝군요 ㄷㄷㄷ
  • kihyuni80 2009/10/21 17:08 #

    넵! 실망이었습니다.
    어무이께 욕먹을 뻔 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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