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5 [마장동]용문집(육회, 등심) 먹을거


오랜만에 DU, SC를 만나 마장동을 향했다.
약속시간보다 40분이나 늦게나온 DU에게 쏠 것을 권한 자리.

어찌하다보니 지난 방문과는 다른 메뉴를 먹었다.
먼저 나온 육회(소) 20,000원

육회의 양념이 고기의 풍미를 가린다는 생각에 육사시미를 더 선호하지만...
육회 역시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기에 맛있게 먹었다.
종로설렁탕에서 먹었던 양념육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맛이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의 간도 적당했다.
간은...밥 반찬으로 먹어도 적당할 정도의 간 이었다.

다음으로 나온 등심 200g(25,000원)
애교로 함께 나온 새송이 버섯이 고기를 덮고 있다.
엄청난 마블링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떡심 부분으로 나왔는데 DU는 떡심을 안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다 먹었다. +_+b

고기는 역시 접시보다는 불판이 더 어울린다. ㅎㅎ
참고로 불은 연탄불이다.

고기는 늘 내가 굽게 되는데...
미디엄에서 미디엄 레어 사이정도로 구워진 다음에 불판 밖으로 빼 놓았다.
뭐 일부 얇은 부위는 미디엄 웰던 수준의 고기도 있다. (개인적으론 미디엄 선호)
더 굽고 싶으면 이젠 셀프로 굽기.

겉으로 보기엔 웰던 같지만 미디엄 월던 수준으로 구워진 고기를 한점으로가장한 두점 먹는다.
육즙이 적당히 느껴지는게, 한우가 부럽기는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ㅎㅎ

기본으로 깔리는 장이다.
등심을 주문하면 소금만 따로 나오는데, 난 고추+마늘+간장 으로 만들어진 양념장이 더 입에 맞는다.

고기와 양파는 진리의 조합중 하나!!

역시 기본으로 나오는 간, 천엽.
간도 천엽도 상태 괜찮았다.

등심 200g을 더 시켜먹고 마무리로 공기밥을 주문했다.
공기밥엔 된장국을 주는데, 무려 고기 된장국...
이라고는 하지만 고기가 들어갔다는 건 기름기와 일부 고기조각을 통해 느껴질 뿐 국물맛이 깊지는 않다. ㅡ.ㅡa

* 찾아가는길 *

2차로 다시 온 동네의 오징어나라.
지난번에 물회 시켰다가 완전 실망해서 이번엔 그냥 회를 주문했다.

채 썬 오이, 당근과 양파가 함께 나와서 비주얼은 참 좋은데, 뭔가 아쉬운 식감을 전해준다.

회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튀김.
이 집은 뭔가 전체적으로 아쉽다.

덧글

  • 카이º 2009/08/16 21:04 # 답글

    마장동은 역시 고기군요 ㅋㅋㅋㅋ

    그보다 오징어나라는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확실히 어딜가나 그냥 보통정도인듯 =ㅅ=;
  • kihyuni80 2009/08/17 12:17 #

    얼음집에서 분당쪽의 오징어나라 포스팅 한걸 봤었는데,
    딱 봐도 정성이 느껴지더군요.

    역시 프랜차이즈는 주인(혹은 주방장) 마인드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 jujack 2009/08/17 12:05 # 삭제 답글

    놀러 온 김에 댓글 하나를... 싼듯 비싼 마장동... 어디 다른 괴기집은 없나...
    - SC -
  • kihyuni80 2009/08/17 12:18 #

    마장동...뭐...서울시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싸지 않은 정도랄까?
    확실히 '와~~ 싸다~~'는 느낌은 아닌것 같아.

    근데 인우얼굴 보러 온거 아니었어? -0-
  • 카스레몬 2009/08/20 15:25 # 삭제 답글

    오징어 튀김 완전 땡긴다. 먹고 싶다. 음ㄴ ㅑ........
  • kihyuni80 2009/08/20 18:51 #

    비쥬얼은 참 좋죠?
    근데 맛은 보통이었요.

    오징어튀김은...언제나 식욕을 자극하는 비쥬얼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ㅎㅎ
  • 레드피쉬 2011/06/04 22:51 # 답글

    마장역에서 조금 멀어보입니다만ㅎ

    마장동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 육회랑 등심ㅎ
    맛있어보이네요ㅎㅎ

    얼른 가봐야겠는데 아직 통영이라ㅎㅎ
    잘보고 갑니다ㅎ
  • kihyuni80 2011/06/04 23:12 #

    마장역에선 택시타셔야합니다.
    여기가 교통은 좀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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