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부산]대광양곱창(모둠구이) 먹을거

오전에는 비바람이 심해서 숙소에 콕 박혀있었는데, 늦은 오후가 되니 해뜨는 날씨로 변합니다.
콩레이 덕분에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어요.

태풍이 지나간 뒤라 공기가 참 맑네요.

이번 여정의 마무리는 양곱창구이로 정했습니다.
백화양곱창, 대광양곱창이 유명한데, 요새는 백화양곱창에 사람이 훨씬 몰린다네요.
백종원 아저씨의 영향이라고...

전 사람 너무 많은건 안 좋아해서, 좀 한산한 대광양곱창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거라 적당히 호객행위 하시던 7호집으로 착석, 주문은 소금 모둠구이로 갑니다.

주문하면 마늘베이스의 양념에 무쳐서 염통, 양, 곱창, 대창을 내어주십니다.
이렇게 불에 올린것과

아직 그릇에 남은 이것까지 합해서 3만원.
서울사람에겐 가격도 아름답지만, 이런 스타일로 내는 곳 만나기 힘든 것도 장점이지요.

C1이 도수가 높아서(19도)인지, 대선이나 좋은데이보단 이게 제 입엔 맞네요.

단맛만 뺐으면 훨씬 맘에 들었을 물김치도 나오고

신선한 채소도 나옵니다.
쪽파, 참나물, 깻잎의 구성인데 쪽파와 참나물 함께 먹는게 매력있네요.

새콤하게 무쳐낸 겉절이까지 나오면 준비 끝, 먹으면 됩니다.
맛은 뭐 보이는대로의 맛이죠, 특별하지 않아요.
하지만 가격과 양념 스타일은 서울 사람에겐 특별하죠. ㅎㅎ

이날 염통이 참 신선해보였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생 염통구이로 등극 ㅎㅎ

곱창과 대창의 기름은 제거할지 물어보시던데, 그냥 달라고 했습니다.
혈관은 싫어하겠지만, 특히나 곱창에 붙은 기름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지요.
1박2일의 짧은 여행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10.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81006 [부산]서진돼지국밥(돼지국밥) 먹을거

부산에서 딱 한끼를 먹어야 한다면 아마도 전 이곳을 고를 것 같습니다.
국제시장에 있는 서진돼지국밥...전에는 신창국밥 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했는데,
자리를 이전하면서 서진돼지국밥이라고 바뀌었더군요.

네이버에는 서진섭 돼지국밥으로 검색되는데...
전 서진 돼지국밥으로 보입니다. ㅎㅎ

어쨌든, 흔히 돼지국밥하면 떠오르는 뽀얀색깔의 국물이 아니고 갈색의 국물이 특징인 곳 입니다. (8,000원)
국물 먹어보면 감칠맛, 얼큰함, 시원함이 공존합니다. 맛있어요.
고기도 넉넉해서 그릇 비울때까지 계속 고기가 나옵니다.

후배가 대선 마셔본 적 없다고해서 여기선 대선으로...제입엔 다른 녹색병 소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 그냥 C1이 입에 맞는걸로...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1.1 | 지도 크게 보기©  NAVER Corp.

20181006 [부산]초원복국(까치복지리, 참복지리) 먹을거

밤사이...그리고 오전까지 25호태풍 콩레이가 부산을 덮쳤습니다.
그래서 오전내내 숙소에서 숨죽이고 있다가 12시 즈음에야 첫 끼니를 먹을 수 있었지요.
해장에도 좋고 후배 녀석이 복국을 먹어본 적이 없다해서 경험치도 쌓아줄 겸 초원복국 본점으로 갔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술 생각 나는 분들 꽤 있겠죠?
껍질 무침, 복어튀김, 갈치속젓 외 반찬들이 깔리는데, 이 중 이 셋이 메인이죠.

이어서 무쳐낸 콩나물 나옵니다.
대가리와 꼬리를 떼서 먹기에 좋습니다.
영양을 고려하면 대가리와 꼬리까지 먹어야 한다는데...

복국은 두가지 주문했습니다. 까치복 지리(20,000원)

그리고 참복 지리 (30,000원)
저도 경험치 좀 올릴 생각으로 가장 비싼 두가지 지리를 시켜서 맛을 비교 해 봤습니다.
먹어보고 별 차이가 없다면 굳이 비싼 복지리 먹을 필요 없죠.

국물을 먼저 먹어보니, 일단 시원합니다. 복지리잖아요.
그런데 뒷맛이 다르네요.
까치복 지리는 뒷맛이 좀 가볍게 뚝 끊어진다면, 참복 지리는 무게감이 더 오래갑니다.
바디감도 그렇고 감칠맛도 그렇고 참복 지리가 확실히 맛있네요.

둘을 함께 놓고 먹으니 확실히 비교가 되지만, 혼자와서 한그릇만 먹는다면...구분 못하겠죠? ㅎㅎ

살도 먹어봅니다.
왼쪽부터 참복 이리, 참복살,, 까치복살입니다.
재밌는건, 국물에서 느낀 차이가 살에서도 느껴집니다.
반대로, 각각 복어의 살 맛이 국물맛을 다르게 만들어 준 거겠지요?

어쨌든 해장 잘하고 비교시식도 재밌게 했습니다.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10.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81005 [부산]마라도(해산물 오마카세) 먹을거

회사 후배와 부산에 먹으러 짧게 다녀왔습니다.
어찌보면 용두사미일 수 있는데, 마라도를 시작으로 선택했습니다.

유명한 곳이죠? 인당 10만원에 해산물 코스를 내는 곳 입니다.

6시로 예약했고 조금 일찍 갔는데, 이미 셋팅 되어 있네요.

신선한 채소까지...

콜키지는 인당 1만원입니다.
그러니 몇병을 가져가든 상관없는거죠.
주량이 좋은 분들은 혜택이 될 수 있는 방침...저흰 저것들 많이 남았어요. 'ㅅ';;

가볍게 시작합니다.
어느덧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여전합니다.
왼쪽부터 피조개, 뿔소라, 전복인데 전복만 쪄냈고 나머진 회...
피조개 좋습니다. 제 취향이예요.

해삼은 초회로 내기에 그냥 회의 딱딱함이 없습니다.
거기에 신맛을 좋아하는 제 취향엔 좋아요.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질감의 해삼 창젓(고노와다)입니다.
진득~~ 해요.

이제 회 좀 나옵니다.
왼쪽부터, 광어, 도미, 뱃살 섞어 썰어낸 광어, 방어인데 다 맛있어요.

참치 뱃살도 내어주시는데 기름짐짐짐~

회 한종류가 추가되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도미의 다른 부위인 것 같긴한데...

녹진한 보리새우 회도 나옵니다.
스시집 가면 이거 한마리에 만원은 하죠?

광어의 알과 대창이라고 주셨는데, 대창은 위 인것 같습니다.
아귀의 위도 저런 느낌이라...
처음 먹었는데 알은 고소하고 대창은 부드러운 식감이면서 고소한 돼지 곱창 같은...맛있네요.

새우 대가리는 튀겨 나오는데 맥주 생각이!!!!
났지만 참았어요. 'ㅅ';;;

성게소의 진~한 맛도 좋습니다.

고소 짭짤한 밤튀김...두번 더 청해먹었습니다.
디저트 역할도 하죠.

단맛 적당한 왕우럭조개도 좋아요.

아귀 수육은 좀 심심합니다.
담백보단 심심에 가깝지요.
백미는 역시나 간!!!!

이젠 고등어 초절임도 내시더군요.
제 입엔 완성도 좋았는데, 해산물 초보인 후배는 비렸다고...

아쉽게도 고래고기는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내장 부위인 것 같은 풍미가 진했고, 쫄깃쫄깃...

운 좋으면 걸린다는 털게는 안 걸렸고, 큼지막~~한 대게찜 나왔어요.
대게 맛이에요. 맛있죠. ㅎㅎ

끝으로 어죽이 나오는데, 이대로 먹는 사람 없을걸요?

이렇게 남은 해물들 넣어먹어면...한 숟가락에 한잔씩 입니다.
쩔어요. ㅎㅎ

배 꺼트릴 겸 당구를 쳤는데...졌어요. ㅜ.ㅜ
에잇!!!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3.3.1 | 지도 크게 보기©  NHN Corp.

20181003 [인덕원역]에버그린(돈까스) 먹을거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의왕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먹으러 돈까스집을 찾았습니다.
한시쯤 가니 대기줄이 꽤 있네요.
30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돈까스 1.5인분 스러운 메뉴가 있었는데, 이젠 단일메뉴네요.

4인분 주문해서 스프는 4개 나왔는데, 아이들이 먹지 않아 아내와 제가 2그릇씩...
봄에 와서 먹은 냉이 바지락 스프가 워낙 임팩트 있었지만,
버섯 고기스프도 좋네요.

고기는 말려서 사용했는지 꼬들한 식감 좋고, 스프는 전체적으로 묽어서 술술 넘어가는 질감입니다.

잠시후 나온 돈까스!!
지난번 방문과는 플레이팅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빵을 따로주고 밥을 플레이트에 줬는데, 이제 둘이 바뀌었고, 밥은 셀프
소스는 전보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신맛 쪽으로 간 것 같아 전 더 좋았습니다.

고기 맛 자체를 느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누가 먹어도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 합니다.
직접 만드는 스프나 빵에서 만족도가 올라가는 곳이지요~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3.1 | 지도 크게 보기©  NAVER Corp.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670
471
154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