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4 중국에서의 맥주라이프는 한국보다 좋습니다. 일상

중국은 일단 수입되는 맥주 종류 자체가 한국보다 많고,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한국의 맥주세가 높기때문에 보통은 한국보다 좀 저렴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지요.

20170531 [홍천]장원막국수(막국수, 녹두빈대떡) 먹을거

어린 아이둘을 데리고 멀리 나가기는 애매하고...적당히 국내에서 2박3일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하루는 홍천에서 하루는 유명산에서 묵었는데, 홍천가는 길에 들른 장원막국수 입니다.
(이번에도 사진을 못 찍었는데, 홍천시장의 풍년식당 순댓국과 소머리국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적지 않은 손님이 있네요.
이건 비빔막국수 입니다. 메뉴에는 메밀국수로 되어 있구요. (9,000원)
지방의 한가한 땅에 위치한 것 치곤 꽤 나가는 가격입니다.

그렇지만...이거 맛잇네요.
국물은 고기와 채소를 섞어서 만든다는데, 살짝 느껴지는 칼칼함이 좀 더 인상적이었고
양념이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매콤함과 개운함...
면은 보이는 것처럼 메밀함량이 높은 듯 툭툭 잘 끊어지네요.

보통은 이런 물 막국수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생각해보니 평양냉면은 물냉면, 함흥냉면은 비빔냉면, 막국수는 비빔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국물 맛있어서 쭉쭉 들이키긴 했는데, 비빔이 더 매력적이네요.

찬 중에선 저 백김치가 아주 맛있어서 두번 리필 했네요.

녹두빈대떡도 하나 주문했는데,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었습니다. (10,000원)
김치나 다른 것과 함께 먹으라는 의도 같았는데, 그래도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다보니 심심함을 감출 수 없네요.

이건 홍천시내 로컬마트에서 샀던 딸기...이러게 꼭지까지 다 있는 딸기는 처음 사 보네요.
단맛만 있는게 아닌 신맛도 어우러지는 딸기 였습니다.

* 찾아가는 길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길 62
033-43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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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70530 [삼성역]중앙해장(내장탕) 먹을거

워낙 유명한 곳이던 중앙해장에서 해장국을 한번 먹었었습니다.
당시엔 제입에 좀 감칠감칠한 맛이 과한 느낌이라 아쉬움이 컸었는데...내장탕이 맛있다 하여 한번 더 들러왔습니다.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금새 받아든 내장탕입니다. (12,000원)

일단 건더기가 어마무시합니다.
물반 고기반? ㅎㅎ

질도 좋고 삶은 정도도 좋습니다.
너무 삶아서 식감이 없는것도 아니고, 쫄깃한 식감 적당히 살아있는 정도네요.

국물은 구수함이 강한 스타일에 감칠맛이 슬몃 더해진 느낌인데, 균형감 좋습니다.
이거 한그릇 시켜서 소주한병 비우는 건 일도 아니겠네요.

첫 방문에선 깍뚜기의 단맛이 조금 아쉽다고 기록 해 뒀었는데,
이날은 거슬리는 단맛도 없는 두 김치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삭힌 고추에 양념장 살짝 섞어서 건더기 먹다가 밥 말아서 한그릇 든든하게 잘 먹었네요.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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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70529 [선릉역]스시소라(디너 오마카세) 먹을거

한국에 7주만에 들어와서 일까요? 아내가 저녁에 스시한번 먹자고 하네요.
최근에 새로 오픈한 스시소라 가오픈 기간에 저녁 예약하고 들렀습니다. (스시코우지 계열이라고 해야할까나요~)

디너, 스시오마카세 시작합니다. (70,000원)

감칠맛 적당히 뽐내는 부드러운 스타일의 차완무시인데, 내용물은 보이는 콩과 버섯이 다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ㅎ

우엉이나 다른 절임류도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고...

방사능 국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내수로 돌리고 있는지라, 일본 식재료나 술들은 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장의 술 중 하나 주문하려니 와인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더라구요. (55,000원)
드라이함이나 단맛 같은 느낌은 별로 없는, 산미 위주의 와인이었는데 사시미,스시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시작은 광어입니다.

가지를 찐 뒤 가쓰오부시 육수위에 시금치, 가쓰오부시와 함께 냈는데 술안주로 좋네요 이거.

참돔도 회로 한 점 나옵니다.

참치 뱃살은 간장에 살짝 절여서 내 줬는데, 간장 맛있네요.
적당한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지는 간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광어 지느러미 부위는 불질을 해서 지방의 고소함 좋구요.

도미도 불기운 더해내니 풍미 진해지고 좋네요.

내장소스와 함께 낸 찐전복...뭔가 살짝 풍미가 아쉬웠습니다.
내장의 풍미 좀 더 진하게 뽑아낼 수 있었을텐데...말이죠.

전복을 먹은 뒤 비벼먹을 수 있게 밥을 조금 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전복과 밥 위에 소스를 얹어주시면 먹기 더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스시의 첫점은 예상을 깨고 참치 뱃살로 시작하네요. 입에서 녹는듯한 부드러운 식감.

쫄깃한 식감이 오히려 대비가 되었던, 두번째로 등장한 광어입니다.

참치 속살이라고 내어 주셨는데, 전 이거보단 새빨간, 찰떡같은 식감의 개운한 속살을 좋아하는지라...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ㅎㅎ

모양을 보고도, 맛을 보고도 영 감이 안 잡힌 재료라 물어보니 히라스라네요.
무른듯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마늘간장에 절여냈다는데 조화가 좋았습니다.
앵콜로 한점 더 먹었었습니다.

연어는 너무 심하게 스르륵 녹아버렸고...

중화풍 소스의 삼치/두부 완자 튀김은 아주 담백했습니다.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우니와 버무렸다는 이 녀석은 녹진녹진

짠맛 적당히 살아있는 홍게살...갑각류 살은 역시 남이 발라주면 참 좋습니다.

자리돔인가 싶었던 비주얼의 이 내석은 벤자리돔 이라고 하시더군요.
껍질과의 식감 대비가 인상적이었던...

해물덮밥? ㅎㅎ

이렇게 김에 싸서 먹으면 한점에 한잔씩 입니다.
아, 와인이라 한점에 한모금씩...

맑은 국물이 나와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디너 7만원에 기대하기엔 무리일까요?

후토마끼는 꼬다리 하나 먹고, 중간에 터진 것 버리시려는 것도 달라해서 먹었습니다.
음식은 그렇게 막 버리면 안되잖아요. 'ㅅ';;;

오이, 마, 박고지, 우엉이 주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촉촉한 스타일의 계란구이

스시의 마지막은 쥐포같은 감칠맛의 붕장어.

배가 꽤 불렀을 듯 한데, 와인을 함께해서 그런지 우동도 다 비웠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아내와 둘이서 만찬 잘~~ 즐겼습니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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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70527 [학동역/강남구청역]진미평양냉면(제육, 물냉면, 만둣국) 먹을거

보통은 4주에 한번 귀국을 하는 출장일정인데, 이번엔 일정이 좀 바뀌어서 7주만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7주만에 와보니 한국이 외국같은 느낌이 드는 마법이...

한국도 이제 꽤 더워졌고하니, 중국에서 제대로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인 평양냉면 먹으러 다녀왔네요.

아이들도 함께이니 고기 시켜야죠.
사진을 찍기도 전에 아이들 둘이 한점씩 가져간 제육절반 입니다. (12,000원)
무난해요. 술안주로도, 식사와 곁들이이게도 무난한 제육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양념장은 겨자가 미리 섞여져나오는거라 듬뿍 찍으면 얼굴 좀 찌푸리게 되더군요.

김치는 고춧가루가 좀 매콤한 스타일이었고, 무절임 역시 무난...

더운날에 자꾸 생각나던 평양냉면 드디어 나왔네요. (10,000원)
맑은 육수에 삶은계란과 제육두점, 소고기수육 한점이 들어갔고 적당히 잘 절여진 오이도 씌였네요.

국물부터 쭈욱 들이켰는데, 약하지 않은 간에 고기풍미 잘 녹아져 있어서 시원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면과 함께 먹을때도 잘 어울리는 고기풍미와 메일의 구수함...맛있네요.

언젠가부터 평양냉면집에서 접시만두 안 시키고 만둣국을 시키고 있습니다. (10,000원)
만둣국물 맛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거든요.
국물은 냉면 육수를 데운듯한...역시나 잘 만든 국물이네요.

큼지막한 6개의 만두는 소가 두부와 고기풍미가 많이 나는 담백한 스타일입니다.
소의 배합이나 간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수분이 많아 질척이는 식감은 아쉬웠네요.
소의 물기를 좀 더 빼서 조금 더 단단한 스타일이었으면 제입에 더 맞았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맛있게 평양냉면 충전했네요~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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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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