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역삼역]고래불(디너코스_바다속으로) 먹을거

조용하게 괜찮은 저녁 한끼 할일이 있어서, 년초에 점심을 괜찮게 먹은 고래불 가 봤습니다.
식사를 하려고 갔는데, 저녁은 식사는 없고 코스아니면 단품 요리들만 된다고 해서 코스로...

액젓 풍미 진한 꼬시래기도 좋고, 가자미 식해도 좋은데, 특히 저 식해는 술을 부르는 안주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코스는 바다속으로 2인분 입니다. (1인분, 55,000원)

간장양념에 구운가지, 미역귀, 마, 브로컬리가 나오는데 그건 사진을 깜빡...
구운 가지가 간장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특히 맛있게 먹었고, 이어서 회 한그릇 나왔습니다.
농어, 광어, 참돔등의 구성으로 보이는데 각각의 맛도 잘 살아있고,
숙성한 뒤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도 좋네요.

싱싱한 해산물들도 한접시 나옵니다.
12시 방향에 개복치 회가 나왔는데, 묵같은 식감에 무미인 녀석이더군요.
개복치는 성체가 되면 3m 까지도 자라는 대형어종인데, 헤엄을 치는게 아니고 거의 둥둥 떠다니는 녀석이고
포항쪽에서 많이 먹는걸로 아는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경험치를 늘렸습니다.

물회는 서비스라면서 주셨고 사진은 1인분인데, 정말 서비스인지는 모르겠네요.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코스에 굴후라이가 있던데, 그걸 대신해서 준 게 아닌지...ㅎㅎ

어쨌든 맛은 좋았습니다.
육수는 생선베이스 일 것 같았는데, 생선지방의 풍미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잘 어우러지더군요.

반건조 느낌의 가자미 구이가 조그만 녀석으로 하나 나오는데, 손으로 뜯어먹기 좋았습니다.
맥주 생각나게 하더군요.

진한 풍미의 미역국도 조금 나와주시고...

식사로는 개운한 스타일의 물곰탕이 나왔고, 열무김치와 멸치볶음이 추가 찬으로 나왔는데
하나하나 다 맛이 좋습니다.

후식으로 마무리...
서비스도 불편함 없고, 개별룸으로 구성된 공간도 조용히 얘기 나누기에 좋습니다.
거기에 동네까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에 배부르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곳 이네요.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1.4 | 지도 크게 보기©  NAVER Corp.

20180703 [송탄역]영빈루(짬뽕밥) 먹을거

평택쪽에 출장 갈 일이 있어서, 점심한끼하러 영빈루에 들렀습니다.
포스팅을 뒤져보니 2012년에 갔었는데, 가물가물한 기억을 안고 재 방문

6년전에 짬뽕의 면이 국물과 따로 노는 것 같아서 이번엔 짬뽕밥으루 주문 했습니다. (5,000원)
빨간 색감에 비해서 매움의 정도는 약합니다.

돼지고기, 채소, 새우등이 푸짐하게 들어가는 스타일인데
채소는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시간임에도 푸~~욱 익어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취향이 갈릴 것 같고...
국물은 돼지고기 덕에 구수함이 강한 스타일입니다.

녹두장군님 포스팅 때문에 전국 5대짬뽕이 유명세를 탔고, 그 중 하나였던 곳인데
6년만에 맛을 다시보니 먹을만한 짬뽕을 착한 가격에 낸다...정도의 느낌이네요.

밥은 윤기 없는, 조금 아쉬운 상태였습니다.
이젠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는 느낌이지만, 동네 주민들께는 여전히 사랑받을 만 하다 싶습니다.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7.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806216 [이수역]아오키(아오키 코스) 먹을거

비바람이 몹시 거세던 날이었으나, 그런것이 술 약속을 취소시킬 순 없지요.
뒤집어지는 우산을 부여잡고 가서 술한잔 한 날이었습니다.

일행들이 조금 늦어져서 하이볼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9,000원)
이어지는건 4인에 해당하는 아오키 코스 입니다.(1인 65,000원)

시작은 가리비, 게 내장소스, 연어알인데 모두 북해도산 이라고 하시네요.
김에 싸서 고추냉이 올리고 먹는 스타일인데, 보이는 그대로의 맛 입니다.
차가운 전채로 좋네요.

두번째 전채는 초절임한 고등어에 땅콩소스를 넣은 것 이었는데, 이거 좋았습니다.
고등어 상태도 좋고, 소스와의 어울림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행들이 와서 술도 하나 더 시키고...

메인이라 볼 수 있는 모둠사시미 입니다.
오징어, 참치 속살, 광어, 전복, 청어, 고등어, 연어, 단새우(북쪽분홍새우), 시마아지(흑점줄전갱이)의 구성이고,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았는데, 숙성시킨 광어가 제 입엔 제일 좋았네요.

이어서 따뜻한 음식들 나옵니다.
하나는 표고 버섯에 닭고기를 넣고 튀겼고, 하나는 연근에 새우살을 넣고 튀겼는데 전 표고에 한표!!
간이 조금 센 편인게 아쉬웠는데...

민츠까스 나옵니다.
갈아낸 고기를 튀긴건데, 중식으로 치면 난자완스 같은거죠.
고기맛 잘 느껴지는건 좋았는데, 간이 제입엔 역시 조금 셌습니다.

돼지고기와 요즘 몸값 높은 오징어를 볶은건데, 가장 존재감이 약했습니다.

국물요리로 나온 어묵탕은...아주 좋았습니다.
국물에 우러난 가츠오부시 풍미도, 적당한 간도, 질 좋은 어묵의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남은걸 포장하고 싶었으나, 국물 요리는 포장 안된다 하여 아쉬웠을 정도였네요.

식사는 매콤한 커리가 나왔는데, 간이 가장 센 느낌!!!
저 커리를 비우려면 밥이 저만큼 더 있어야 할 정도!!!

마무리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녹차 풍미의 균형이 아주 좋더군요.
커리의 아쉬움을 달래는 맛!!

오랜만에 꽤나 고급스럽게 술한잔 했는데, 간이 좀 셌던것 빼면 잘 먹었네요.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6.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180626 [익산/황등면]시장비빔밥(육회비빔밥) 먹을거

아마도 지방의 식당 중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이곳일 것 같은데...
전주 출장 마치고 상경길에 들렀습니다.
점심영업만 하는 곳이고 집에서 먼 곳이니...갈 수 있을 때 가봐야지요.

언제나 다른분들이 드시는 선지국밥이 궁금하지만...선택은 늘 육회비빔밥 입니다. (8,000워)
그런데 지난번 방문에 비해서 양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밥도 고기도 말예요.

파채를 함께 무쳐내는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 저 파채 추가된 것이 너무 좋습니다.
파향이 뒷맛을 개운하게 해 주거든요.

함께 나오는 이 국물은 돼지피로 만든 선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국물에도 그 기운이 있지요.
심심하게 간해서 육회비빔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예전 포스팅엔 늘 후추가 과하다고 썼는데, 이날은 그것도 개선되었더군요.

2년만의 방문인데 내부 테이블이 깔끔하게 바뀌었고, 메뉴판을 보니 익산시내에도 분점이 하나 생긴 모양입니다.
음식 맛은 유지한 채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뀌는 모습 보기 좋네요.

* 찾아가는 길 *


20180626 [전주]왱이콩나물국밥(콩나물국밥) 먹을거

전주로 출장 갈 일이 있어서, 아침으로 콩나물국밥 한그릇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집은 삼백집, 현대옥, 왱이집 세곳이 있는데,
삼백집은 빨간 국물에 걸쭉~한 국물 스타일이라 안 가봤고,
현대옥은 수도권에 있는 체인점을 가 봤는데, 감칠맛이 지나치더군요.
그래서 왱이집으로 한번 가 봤습니다.

단일메뉴라 금새 나옵니다. (6,000원)
국물 먼저 떠먹어보니 감칠맛 적당하면서 시원~하니 좋습니다.
그런데 청양고추를 넣었는지 칼칼한 매콤함이 있고, 이게 국밥을 먹을수록 통증으로 다가오더군요.
제 취향엔 청양고추가 좀 줄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텐데...그게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모주를 곁들이면 그게 좀 해소될 것 같은데, 업무를 보러가는 아침에 먹은거라...

콩나물도 지나치게 뚱뚱한 스타일 아니면서 아삭한 식감 잘 살아 있는게 좋더군요.

반숙계란 나와줘야죠. ㅎㅎ
국물 좀 넣고 김과 함께 먹어줍니다.

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시기별로 조금씩 구성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원산지 표기하는 곳에 갓이 있는데, 찬으로는 안 나와서 그리 예상됩니다.
김치맛은 특출나진 않지만 국밥과 함께하기 나쁘지 않네요.

* 찾아가는 길 *

지도 크게 보기
2018.6.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0172
1143
153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