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부산]서진섭 돼지국밥(돼지국밥), 김해식당(아귀수육), 서울깍두기(곰탕) 먹을거

울산 출장이후 다음날은 부산으로 넘어왔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서진섭 돼지국밥(구 신창국밥)은 무조건 가야합니다.
제가 부산에 가는 이유 중 하나이니...

서진섭 돼지국밥
주소: 부산시 중구 광복로 39번길 30-1
전화번호: 0507-1329-5074

미니수육 이란게 보여서 시켰습니다. (10,000원)
국밥에 고기가 많이 있는건 이미 알고 있으니, 수육 하나는 많을것 같아서 선택했지요.
지방의 푸짐하게 순대나 머릿고기 내어주는 곳 생각하면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맛이 하나하나 다 좋네요.
가격이 절반이었다면 만족도가 어마어마 했을 듯.

제가 국밥의 이상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곳의 돼지국밥 입니다. (7,500원)
고기의 감칠맛과 개운함이 국물에 녹아있으면서 건더기도 많아요.

건더기에 한잔하고 국물에 밥 말아서 반주 한번 더 할 수 있는 곳!!
이번에도 잘 먹었습니다.

김해식당
주소: 부산시 중구 자갈치로 51-2
전화번호: 051-255-8242

저녁에는 아귀수육 먹으러 갔습니다. (소, 50,000원)
둘이서 갔는데 양이 많지요? 사실 사이즈 하나 더 작은게 있으면 좋겠는데, 둘이 간 게 문제죠 뭐.

녹진한 아귀간 좋아하시면 무조건 환영할 수육이고, 삶는 물에 적당히 간을 하신 듯...살에도 간이 적당합니다.
좋은 안줏거리네요.

밑반찬 중에선 시금치 무침이 맛이 좋았고,

인원수대로 아귀탕 국물을 내어주셨는데, 이거 참 시원~~하네요.
콩나물 국과 비슷한 맛이지만, 간접적으로 아귀탕 체험한 기분이네요.

서울깍두기
주소: 부산시 중구 남포길 33
전화번호: 051-245-3950

다음날 아침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 근방에선 꽤나 유명한 서울 깍두기 곰탕 먹으러 갔습니다. (11,000원)
일단 국물이 좋네요.

감칠맛 은은하고, 간은 심심한 편이라 알아서 소금을 더 넣으면 되는 스타일인데
사랑받는 가게인 이유가 국물에서 느껴집니다.

밥은 토렴해서 나오는 스타일이고, 육우와 호주산을 쓴다는 고기는 양이 섭섭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적당한 단맛 품은 김치류는 이런 국물과 또 궁합이 괜찮죠.
출장으로 오랜만에 부산 간 김에 이것저것 잘 먹었습니다.

20201110 [울산]미스시(디너 스시 오마카세) 먹을거

울산에 출장 차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울산에 가면 보통 함양집에서 육회비빔밥을 먹곤 했는데,
숙소로 잡은 신라스테이 근처에 스시 오마카세를 하는 곳이 있어서 가 봤네요.

디너 스시 오마카세 5.5만원 입니다.

제 자리가 서빙하시는 분이 왔다갔다 하는 동선이라서 좀 좁았던 기억이 나네요.

적당한 감칠맛의 계란찜(차완무시)로 시작합니다.
지나치지 않은 맛이 스타트로 좋네요.

가격대 때문에 안줏거리가 얼마 안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시작은 문어입니다.
부드럽게 잘 삶아졌네요.

다금바리가 들어왔는데, 남은게 별로 없어서 한점 주신다고 하네요.
이 가격에 다금바리(자바리일지 붉바리일진 모르지만) 주시면 감사할 뿐이죠.

올해의 첫 방어를 이렇게 또 먹게 되었고...

장국은 아주 평범했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음식을 도맡아 하시는 구조라 한계가 있을 듯 하네요.
뭐 가격도 그렇고...ㅎㅎ

다랑어(가쓰오)도 두점 나옵니다.

이어서 나온 참돔까지...전반적으로 부드럽게 숙성해서 내어주시더군요.

첫점인 광어 였을겁니다.
역시나 부드럽고, 밥의 간이 딱히 강하진 않네요.
이런 가격대면 재료를 보완하기 위해 초가 강할 수 있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타이밍 묘하지만 나오고...

성게소는 손질이 좀 아쉬웠지만, 가격 생각하면 납득
안줏거리 꽤 나오죠?

연어도 부드럽게 나옵니다.

참치 속살도 한 점

녹진한 한치도 한 점

키조개가 아니고 가리비 관자가 나오네요.
부드럽고 적당히 단맛 품었습니다.

바로 튀겨 주시는 (혼자 하시면서 이것까지!!) 새우는 기대이상!!

북방조개도 불질 적당하면서 감칠맛 좋았습니다.
점점 만족도가 올라가는 상황

초절임한 고등어는 좀 아쉬웠고...

삼치는 불질해서 나옵니다.
담백 하죠.

한치가 또 하나 더

흑점 줄 전갱이(시마아지) 였던 것 같은데, 안줏거리가 또 중간에 나옵니다.

불질한 참치도 이렇게

단새우는 단골이 아니므로 두마리 ㅎㅎ

참치가 또 안줏거리로 나오네요.

아귀간도 한 점

불질한 금태가 나왔는데, 불질을 좀 더 해주시는게 좋았을 듯 싶네요.

끝으로 민물장어

마무리는 직접 만드셨다는 팥앙금에 사제 아이스크림.
팥앙금이 단맛없이 고소한 아저씨 입맛 스타일이라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내어주시고 평소보다 준비가 미흡했다고 하시던데, 이 가격에 이정도 구성이면 좋지 않나요?
다음에 울산 출장가면 또 들러야겠습니다.

주소: 울산 남구 왕생로45번길 19
전화번호: 052-272-0550



20201027 [목포]목포 가족여행(중화루, 미락, 유달콩물, 안골정, 성식당, 독천식당) 먹을거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인우, 건우 모두 함께한 첫 여행이었지요.
앞으로 이런 여행을 몇번이나 더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는 여행이었고
한편으론 이번에라도 다녀와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네요.

목포를 여행지로 잡았고, 아이들과 함께이니 중깐 안 먹을 수 없지요.
일요일이라 좀 여유있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줄을 서네요.
코로나 시국에도 말이죠.

중화루의 중깐은 여전히 매력있었습니다.
면의 식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아부이는 쫄깃한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았던...

후배와 중화루에서 탕수육을 먹었을 땐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엔 다르네요.
폭신한 식감에, 밑간 잘 되어있고, 고기 맛 잘 나는...준수한 탕수육!!

저녁으로는 미락식당을 갔는데, 병어찜 맛 좋네요.
이름은 찜이지만 조림과 탕의 중간즈음인 스타일인데 양념의 밸런스가 참 좋습니다.
반찬도 하나하나 맛있었고, 특히 잘 익은 김치가 인상깊었습니다.

꽃게비빔밥은 집에서 먹던것을 편하게 먹는 정도라서 오히려 감흥은 약했고...

다음날 아침은 유달콩물에서 콩물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든든하네요.

오전에 케이블카 타고 점심먹으러 간 곳은 안골정.
꼬리곰탕의 국물이 좋네요.
사골의 고소함과 고기의 감칠맛이 균형을 잘 유지했습니다.
돌솥밥에 물 부어서 누룽밥으로 마무리하는것도 좋구요.

저녁엔 성식당에 떡갈비 먹으러 갔습니다.
1인분의 가격이 좀 나가지만 양도 많네요.
단짠과 진한 감칠맛, 그리고 씹는 맛의 떡갈비인데 남은거 포장해서 야식에 안주 삼아도 먹고, 이튿날 아침에도 먹고...좋았네요.

내장탕도 있어서 주문 해 봤는데, 내장은 부드럽지만 국물은 뭔가 라면국물 스러운...

돌아오는 날 마지막 식사는 독천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육회낙지탕탕이는 양념은 제 스타일이었는데, 낙지가 좀 안 부드럽...

낙지비빔밥의 낙지만 좀 부드럽...연포탕도 국물은 좋은데 낙지는 안 부드럽...
낙지 호롱은 양념이 에러...독천식당은 이제 놓아주어야겠어요.

20201003 [종각역]청진옥(해장국) 먹을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니...1차만 하고 헤어지기는 아쉽죠.
1차가 배를 그리 불리는 음식은 아니었고, 술도 적당히 들어갔으니...해장국에 한잔하러갔습니다.

예전 기록을 찾아보니 2012년 르메이르 빌딩 1층에 있던 시절에 마지막으로 왔었던 것 같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 뒤 나온 해장국 보통입니다. (10,000원)

들춰보면 이렇게 선지와 내포가 보이는데...
8년전에 비하면 내포의 양이 엄청 줄었고 가격은 2천원 올랐네요.
물가가 올랐으니...라고 생각은 되지만, 예전 사진을 보면 내포가 너무 줄었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네요.

선지는 간도 적당히 배어있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는데, 내포는 뭔가 맛이 흐리다는 느낌
국물도 내포의 양이 줄어서인지 좀 심심해 진 느낌이지만 해장에 좋은 국물임은 확실합니다.

적다히 익은 깍뚜기면 충분한 반찬.
여기도 아이들과 와도 좋을것 같네요. ㅎㅎ

* 전화번호 : 02-735-1690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길 32

20201003 [종로3가역]공평동 꼼장어 2호집 (꼼장어, 불돼지) 먹을거

명절 연휴면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술한잔 하는게 낙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한산한 곳에서 한잔 하기로 하고 친구들 만나러 오랜만에 시내로 나가봅니다.
명절이라 매콤 혹은 개운한게 땡기기 마련...친구녀셕이 꼼장어 먹자고 해서 따라갑니다.

우선 나온 꼼장어 2인분 (1인분 200g, 5,000원)
완전히 다 구워져서 나오는거라 바로 먹으면 되니 좋더군요.
몇 점 집어먹은 뒤 찍은 사진인 건 감안하시고...

색깔에 걸맞은 매콤하면서도 강한 맛의 미국산 꼼장어 구이인데, 소주안주로 참 좋네요.
특히 명절 마무리즈음에 딱 좋은 양념맛

이어서 불돼지 2인분도 주문했습니다. (1인분 300g, 9,900원)
양념은 꼼장어와 같은것 같고, 이렇게 조리한 돼지고기는 뭐...좋은 안주이자 밥 반찬이지요.
나중에 코로나가 지나가면 아이들과 와도 좋겠다 싶은 생각 들었습니다.

기본찬은 이정도인데 더 필요한거 없죠? ㅎㅎ

* 전화번호 : 02-2277-0777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2-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129
234
1595868